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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 제주도 접수하러 왔수다

[제주N뉴스 = 여수진 기자] 제주도 이주와 관광 열풍이 불며 육지의 실력있는 숨은 실력자들이 입도하며 제주도는 맛집성지로 자리잡았다. 맛깔나는 손맛에 제주도의 감성을 담자 SNS에서 맛집으로 소문나며 전국 미식여행가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제주도는 이제 빼어난 자연경관 만을 즐기는 곳이 아니다. 맛집투어는 관광객들을 제주도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는 국내 여행가들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문화관광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제주도 선택 고려 요인으로 음식·미식탐방을 꼽은 외국인 관광객은 2016년 30% 수준에서 2018년 60%대로 뛰어올랐다.

 

즐길거리가 늘어난 제주도는 어느덧 연간 1500만명이 여행하는 관광지가 됐다. 일부 맛집은 제주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식문화 중심 서울로 진출하기도 한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유명 서울 셰프들과 맛집들이 제주도로 넘어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한다. 서울을 접수하고 제주도로 넘어온 유명 셰프 레스토랑은 어디가 있을까?

 

#장진우식당 #이태원 경리단길 #장진우거리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을 평정한 장진우 셰프가 제주도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태원 경리단길에는 장진우 거리가 있을 정도로 영향력 높은 셰프이자 사업가다. 그랑블루, 문오리, 칼로앤디에고 등 1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플레이팅으로 이태원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장진우. 한림읍 판포리에 비밀을 정원을 만들고 그 안에서 레스토랑을 열었다. 판포리의 골목 구석진 어느 곳. 간판도 없이 수풀이 우거진 깊은 곳 오래된 느낌의 건물이 이곳이 장진우 식당이겠구나 하는 느낌을 준다.

 

 

이태원의 감각적인 스타일에 제주도의 감성으로 양념한 요리는 눈과 입이 즐겁다. 한림항달고기와 딱새우로제, 한라봉피클이 시그니쳐 메뉴로 제주에서 나는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소봉식당 #일본식가정식 #마리텔 김소봉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SBS ‘셰프끼리’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온 일식전문 스타셰프 김소봉이 제주도에 내려온지는 벌써 5년이 지났다. 제주 동부 성산일출봉과 가까이 있었던 매장은 현재 남서부 산방산의 품으로 옮겼다. 그 사이 일본식 가정식 레스토랑 ‘소봉식당’은 제주도 맛집투어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가 됐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깔끔한 일본식 가정식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소봉식당은 특별히 제작한 가마솥에 갓 도정을 마친 질 좋은 쌀로 밥을 짓는 밥이 맛있는 식당이다. 메뉴는 김소봉 셰프가 일본유학 시절 공부하며 맛봤던 일본 가정요리로 꾸며졌다. 비프스튜정식, 치킨남반정식 등이 인기메뉴다.

 

 

제주 소봉식당의 성공을 발판으로 경기도 고양스타필드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지난 5월에는 캐주얼 브랜드 ‘도봉반’까지 내며 외식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연돈 #백종원 골목식당 #흑돼지돈까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최대 수혜식당인 연돈. 방송에서 백종원이 대한민국 최고 돈가스 중 하나로 인정하며 일대를 장악했다. 시장이 있던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 맛집은 시간이 지나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구 맛집으로 거듭났다. 돈가스를 먹기 위해 밤샘 줄서기 정도는 이겨내야 했다. 승승장구할 것 같던 연돈. 하지만 시장 내 갈등으로 포방터를 떠나야 했고, 그런 연돈이 선택한 곳은 제주도 중문이다.

 

 

오늘 중에는 끊어지지 않을 것 같은 치즈의 늘어짐. 단가를 생각하지 않고 좋은 돼지의 순살만을 발라 만들어낸 돈가스. 오랜 시간 양파를 우려만든 카레. 셰프의 여전한 실력에 제주도 흑돼지, 백종원의 도움을 얻어 구한 튀김가루는 맛을 한단계 올렸다.

 

 

연돈은 여전히 밤샘을 해야 맛 볼 수 있는 진귀한 음식이며, 연돈을 먹기 위해 텐트를 들고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미식가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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