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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에매랄드빛 제주 해변 피서 가능할까

코로나19로 조기 개장은 물론 7월 1일 개장 여부도 불투명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뜨거운 여름 제주 에매랄드빛 해변에서 즐기는 '해수욕장 피서'가 사라질 전망이다. 최근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온 일행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올 여름 제주도 해수욕장 개장이 불투명해진 것.


31일 제주도청 등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에서 일가족 5명, 군포에서 4명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와 그 가족이다. 


제주 여행에는 안양지역 교회 3곳, 군포지역 교회 9곳 목사와 교회 관계자 등 12개 교회 2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25~27일 제주를 방문, 여행을 마치고 군포로 돌아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제주 여행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발생하고 있고 제주 관광객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제주도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고민이 적지 않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힘든 만큼 제주도를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섣불리 ‘2020년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22일 협재, 금능, 이호테우, 함덕, 곽지해수욕장 등 5곳 개장을 시작으로, 삼양, 김녕,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을 7월 1일 개장해 8월 31까지 운영했지만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


타 지자체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7월 1일 모든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부와 지역 주민과의 논의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장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