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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제주도 송승헌 사는 곳 어디?

 

[제주N뉴스 = 여수진 기자] 인기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배우 송승헌의 화보같은 일상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티타임을 즐기고, 조깅과 낚시를 하는 모든 장면이 광고같았던 송승헌을 더욱 빛나게 한 것은 그림같은 제주도의 풍경이었다.

 

차를 마시는 송승헌 뒤로는 눈이 아릴정도로 깨끗한 바다가 반짝거리고 있었다. 송승헌이 머물고 있는 곳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현재 송승헌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곳은 금능해수욕장 인근이다.

 

#너무 투명해 걷고 싶은 바다

 

 

금능해수욕장은 협재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다. 규모면에서 협재보다 작지만 비교적 인적이 적어 여유있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은 함덕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전통의 해수욕장이다. 주말과 여름철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발 디딜 틈조차 나지 않는다. 해변 배후에는 유명 맛집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차와 사람으로 꽉 찬다.

 

바로 옆 금능해수욕장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지만 협재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협재와 닿아있는 만큼 비양도를 함께 바라보며 투명한 바다와 하얀 모래가 눈부시기는 마찬가지다. 해변에서 바라보면 비양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처럼 바닷물은 투명하다. 멀리 펼쳐진 바다는 에메랄드빛을 뽐낸다.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일몰명소로도 유명하다. 비양도 뒤로 넘어가 서서히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붉은 노을은 감탄을 자아낸다.

 

#금능을 삼켰던 비양도

 

 

금능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푸른 바탕 위에 그림처럼 비양도가 우뚝 솟아있다. 아름답지만 다소 심심할 수 있는 금능바다에 풍미를 더해준다.

 

지금은 멋진 풍경으로 인기가 높지만 아주 오래전 이 비양도는 금능리를 포함한 한림사람들을 잡아먹었던 존재다.

 

비양도는 죽도라고도 부르는 섬이자, 기생화산이다. 서기 1002년 화산이 폭발해 형성된 비양도로 인해 일대가 침수, 촌락은 바다 속으로 잠기고 말았다. 전설에 따르면 당시 침수로 산악만이 남았다고 한다.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금릉 해안 모래밭에서는 사람의 유골이 발굴되기도 했다.

 

제주도 전설에 따르면 옛날 중국 쪽에서 산봉우리 하나가 제주도로 날아와 한림 앞바다에 떨어져 섬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하늘을 나르는 섬 ‘비양도(飛揚島)’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