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2.7℃
  • 맑음강릉 25.2℃
  • 흐림서울 23.2℃
  • 흐림대전 24.1℃
  • 구름조금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7.3℃
  • 구름조금광주 24.6℃
  • 박무부산 22.9℃
  • 구름조금고창 23.0℃
  • 구름조금제주 23.1℃
  • 흐림강화 21.7℃
  • 구름많음보은 23.9℃
  • 구름조금금산 23.9℃
  • 구름조금강진군 26.0℃
  • 구름조금경주시 27.3℃
  • 흐림거제 23.9℃
기상청 제공

Eat

[제주미식회] 제주의 비버리힐즈 '비오토피아 속 레스토랑'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여행에서 즐거움이라고 치면 단연 먹는 즐거움일 것이다. 식도락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이색 먹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는 식도락 여행지로 꼽힌다. 하지만 범람하는 블로그 마케팅 속에 솔직한 음식점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블로그를 믿고 찾아갔던 음식점에서 ‘아차’했던 순간이 한두번은 아닐 것이다. 평범한 입맛의 제주N 기자들이 블로그 맛집을 찾아 직접 맛본 솔직담백한 맛집리뷰를 담아보겠다.[편집자주]

 


전면 창 넘어 한 눈에 들어오는 산방산 뷰가 인상적인 이 곳.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이다. 조용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가 창가 한 가운데 솟아오른 산방산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바다뷰는 덤. 비오토피아는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과 이나치 가즈아키가 산방산을 좋아해 어디서든 산방산을 볼 수 있게 설계된 곳이다.  

 


◇어디야?

비오토피아는 제주도의 비버리힐즈로 불리는 곳이다. 이 곳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 특별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안식할 수 있는 이상향의 전원마을로 그 규모만 22만 평 정도나 된다. 내부 시설로 타운하우스, 빌라, 미술관, 레스토랑 등이 있다. 


외부인의 출입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이 곳. 레스토랑 이용 시 예약은 필수다. 입구에서 방문증을 받아 들어갈 수 있는데 프라이빗한 느낌이 든다.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번잡하지 않다.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레스토랑이다 보니 레스토랑을 안내하는 별도의 표시는 없다. 포도호텔 - 디아넥스호텔 - 비오토피아 사이를 이동할 때는 차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는 이타미 준의 건물인 노아의 방주를 연상하게 하는 방주 교회가 있고 물 미술관, 바람 미술관, 돌 미술관, 두손미술관 등이 있다. 


네이게이션을 이용한다면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79
매일 12:00 - 22:00 연중무휴

 


◇뭐 파는데?
비오토피아는  통유리창을 통해 제주도의 멋진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클래식한 고품격 공간으로 화덕피자, 스파게티 등의 이탈리안 요리, 갈치조림 정식, 해물 된장찌개 정식 등의 한식 메뉴, 생선, 해산물 등의 회에서 일본식 우동 메뉴까지 다양한 다국적 메뉴가 준비, 유러피안 레스토랑이다.

 


한식과 이탈리아 음식, 일본 음식을 주 메뉴로 하되 제주도의 특성을 살린 유니크한 메뉴들이 눈에 띈다. 


제주스런 제주한상은 제주를 대표하는 로컬 푸드를 모두 맛 볼 수 있는 한상 차림 메뉴로 계절별 신선한 회와 제주 전통 식재료로 요리한 별미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제주스러움이 묻어나는 메뉴인 전복 유곽 비빔밥과 성게 미역국. 입맛을 돋워 줄 봄나물 비빔밥부터 된장과 고추장에 맛있게 버무려낸 전복 유곽 요리, 알찬 성게가 듬뿍 올라간 미역국과 고소한 녹두전까지 봄으로 가득 채운 한상이다.

 


양식도 제주스럽게~ 성게 크림 스파게티는 제주의 귀한 해산물 성게 알과 모시 조개가 듬뿍 토핑돼 은은한 바다의 향을 느끼실 수 있으며 루꼴라와 크림소스의 절묘한 조화가 매력적인 메뉴다.

 

 

메뉴판
마르게리따 피자 33,000원
성게 파스타 34,000원
우영팟코스 120,000원
흑돼지 목살스테이크 60,000원

 


◇분위기는 어때?
실내 인테리어가 고풍스럽고 무게감이 느껴진다. 깔끔하게 세팅돼 있는 테이블에서는 절제감이 느껴진다. 


전면과 옆면의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빝이 인위적이지 않은 은은한 조명이 된다. 통유리를 통해 식사하는 도중 언제든지 외부의 자연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자리는 산방산과 어우러진 자연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산방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든다.


외부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바람이 심하지 않은 날에는 밖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이용객들은 비오토피아 내부의 이타미 준 작품도 둘러볼 수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다. 

 

 


◇ 또 갈래?
뭐가 좋았어?

가족들과 오붓한 식사를 원한다면 추천! 고급스러운 분위기 만큼 음식 맛도 일품이다.
sweOOO : "두께가 제법 나가는 제주도 흑돼지 목살 스테이크. 아주 맛있게 잘 구워진 비주얼이 군침이 확"
umcOOO : "이것 저것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세팅을 너무 잘 해주셨다. 하나 하나 차림상이 너무 이쁘게 세팅돼 기분이 좋았던 곳"


아쉬웠다면?
레스토랑 안내 표시판이 없어 레스토랑 찾기가 쉽지 않았다.
wjsOOO : "중산간 지방에 위치해 안개가 심해 창밖 뷰를 즐기기 못해 아쉬웠어요"
leeOOO : "보안상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몰라 허탕치고 왔다"시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