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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제주미식회]'나혼자산다' 임수향 입맛 저격 '제주 크랩잭'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여행에서 즐거움이라고 치면 단연 먹는 즐거움일 것이다. 식도락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이색 먹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는 식도락 여행지로 꼽힌다. 하지만 범람하는 블로그 마케팅 속에 솔직한 음식점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블로그를 믿고 찾아갔던 음식점에서 ‘아차’했던 순간이 한두번은 아닐 것이다. 평범한 입맛의 제주N 기자들이 블로그 맛집을 찾아 직접 맛본 솔직담백한 맛집리뷰를 담아보겠다.[편집자주]

 


제주 애월 맛집에서 임수향 랍스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에 위치한 '제주 크랩잭'이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해변의 레스토랑에서 먹는 랍스타~ 생각만해도 낭만적이다. 이 곳이 제주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이유 중 하나는 비쥬얼일 것이다. 각종 해산물이 테이블에 한 가득~ 바다뷰 만큼이나 유명하다. 크랙잭은 제주 애월점, 홍대점, 벨라시타점(일산) 세 곳이 운영되고 있다.

 


◇어디야?

제주 크랩잭은 제주도에서 가장 핫 한 애월에 위치하고 있다. 애월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해안 산책길이 있어 제주도에 오면 꼭 한번은 들리는 곳이다.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선택한 곳이기도하다.


제주 크랩잭은 애월에서 가장 핫 한 봄O 카페, 놀O 라멘 가게 등이 몰여 있는 관광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15분쯤 달리다 보면 해안가에 위치한 UFO 외관에 제주 크랩잭을 만날 수 있다. 특이한 외관 모습에 쉽게 눈에 띈다.

 


1층은 크랩잭 씨푸드레스토랑으로, 2층은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차 공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지만 건물 외부 도로가변에 주차가 가능하다. 웨이팅을 하는 동안 가게 밖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꿀잼이다.

 
*네비를 이용한다면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765


◇뭘 파는데?
크랩잭의 대표메뉴는 해머콤보와 쉐이킹콤보다. 해머콤보는 망치를 이용해서, 쉐이킹은 각종 해산물이 봉지에 담긴 채로 나와 소스를 섞어서 먹으면 된다. 랍스터를 중심으로 각종 제주 해산물이 들어간다.

 

 


해머콤보는 랍스터, 딱새우, 흰다리새우, 뿔소라, 전복, 홍합, 소시지, 고구마, 감자, 옥수수, 브로콜리로 구성됐으며 쉐이킹콤보는 랍스터, 타이거새우, 흰다리새우, 한치, 전복, 홍합, 소시지, 고구마, 감자, 옥수수, 브로콜리로 구성됐다. 랍스터와 딱새우, 흰다리새우는 추가가 가능하다.


이 곳은 3시 반부터 4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2부 타임에 맞춰 방문했는데 이미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웨이팅이 한 시간.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기다리는 동안 산책을 해도 좋다. 순서가 되면 전화를 주고 10분 안에 오면 되기 때문에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아도 된다. 가게 밖에 앉아 기다릴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돼 있는데 바다뷰로 사진을 찍으며 시간 보내기 좋다.

 


드디어 순서가 됐다. 이 정도 기다렸으니 바다를 배경으로 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었으나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지, 30~4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내부 창가석에 앉았다.


테이블에 앉아 바다 풍경에 빠져 있을 때쯤 개인 나무도마와 접시, 포크, 일회용 비닐장갑이 셋팅된다. 해머콤보 2인분과 해산물 볶음밥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15분 남짓 걸린것 같다. 테이블에 우루루 각종 해산물이 쏟아져 나오고 그 위에 랍스터가 자리 잡는다. 환상적인 비쥬얼에 여기 저기서 와~ 하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딱새우 손질하는 법을 알려주고 해산물로 입맛을 돋울때즘 랍스터를 손질해 준다. 입맛따라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딱새우나 흰다리새우 등 부족하면 더 추가할 수도 있다.

 


세트메뉴
해머콤보(망치찜) 2인 7만2000원, 3인 9만4000원, 4인 11만6000원. (소스제공 칠리 and 타르타르)
쉐이킹 콤보(봉지찜) 2인 7만4000원, 3인 9만7000원, 4인 12만원. (소스선택 케이준 or 칠리)
헤머 베이직 1인 2만2000원. 쉐이킹 베이직 1인 2만3000원.(랍스터 미포함)


단품메뉴
랍스터 3만8000원. 딱새우 10마리 1만원. 베이비캥크랩 1만8000원. 흰다리새우 8마리 1만원. 치즈퐁듀 5000원.


사이드 메뉴
해산물 볶음밥 9000원. 빠네 클램 차우더 1만2000원. 해산물 토마토 스프 1만2000원. 포테이토&쉬릴프 프라이 1만3000원.

 


◇분위기는 어때?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원형 구조의 내부에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으로 테이블에 배치돼 있다. 야외 테이블은 바다뷰를 배경으로 4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한 겨울을 제외하고는 야외 테이블을 추천한다. 동남아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파라솔과 테이블은 분위기를 한층 업해준다. 여기에 애월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음식의 맛을 배로 높여 줄 것이다.

 


야외 테이블을 놓쳤다고해서 그렇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내부 창문이 통유리로 돼 있어 바다를 실컷 감상할 수 있다. 커플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손님도 많이 찾는 곳이라 유아를 위한 의자도 준비돼 있다. 화장실도 가게 안에 있어 편리하다.

 


◇ 또 갈래?
뭐가 좋았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곳이라면 내부 보다는 외부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바다뷰로 마련된 외부 공간은 또 하나의 매력. 애월의 이쁜 바다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이야 뭐~ 랍스터가 왠만하면 맛이 없을 수 없을 것. 테이블에 쏟아 먹는 비쥬얼은 단연 최고!


serOOO :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 제주도 애월 바다 수평선에 불빛들이 정말 장관이예요. 로맨틱하고 분위기 좋은데 맛도좋아요"
hanOOO : "원없이 해산물 먹었어요. 해산물이 아주 싱싱해 가격대비 만족스러웠어요"

 


아쉬웠다면?
실내 유리를 통해 보이는 바다가 뿌옇게 보여 아쉬웠다. 유리가 원래 뿌연건지 야외에 앉지 못한 손님들의 아쉬움을 최대한 달래기 위해 좀 더 투명? 깨끗? 했다면.


iuuOOO : "좀 더 다양한 조개종류를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piaOOO : "비주얼은 진짜 최고! 단점이라면 음식이 빨리 식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