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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주경매 상업시설 낙찰률 3%→19% 급등..본격 반등은 '글쎄'

"유찰에 의한 매각가 하향조정 영향..단기 반등"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4월 전 지역, 전 용도를 통틀어 역대 가장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던 제주 지역 업무상업시설이 지난달 크게 반등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반등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제주도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19.23%를 기록했다. 52건이 진행돼 10건이 낙찰됐다. 전월 3.64%까지 떨어졌던 낙찰률이 15%p 가까이 급등했다.

 

낙찰률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가 전월보다 낮아져 분위기 전환을 논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4월 74.01%와 5.5명을 기록했던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는 5월에는 45.35%, 1명으로 급락했다.

 

지지옥션 서지우 연구원은 “앞서 여러 차례 유찰됐던 물건의 매각가가 크게 떨어지며 낙찰받은 사람이 늘었지만 여전히 응찰에 나서는 사람이 없고, 낙찰가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제주경기가 아직까지 불안하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거시설은 28건이 경매에 부쳐져 13건이 낙찰, 낙찰률 46.43%를 기록했다. 전월 29.63%보다 올랐지만, 낙찰가율은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82.65%였던 낙찰가율은 71.19%로 낮아졌다.

 

토지는 45건이 응찰을 받아 2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4.44%로, 전월 46.34%보다 소폭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89.91%에서 76.26%로 하락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목장용지가 감정가를 웃도는 125억1800만원에 낙찰되면서 5월 제주지역 최고가 낙찰 물건으로 기록됐다. 낙찰가 2~3위도 모두 서귀포시에 위치한 과수원(강정동)과 전(법환동)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3개 물건은 모두 같은 단지의 주거시설이다. 모두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소재한 아파트(생활주택)로 각각의 물건에 8명 이상이 경매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