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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제주

'맛집보다 책' 소연이가 그린 제주 북카페 지도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엄마 몰래 무작정 제주행 비행기 표를 사들고 떠난 여행. 더도 말고 하루에 한 곳씩, 책도 읽고 차도 마시던 책방과 주관적인 맛집 리스트를 공유한다. 여유와 힐링이 이번 여행의 목표라면 눈여겨볼만한 가치가 있다. 책과 차와 고양이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는 것이 나의 정설이다. 제주도에서 한 달을 보낸 스물두살 소연이가 그린 제주 북카페여행지도를 공유한다. 

 

①월정리 책다방

고양이가 있는 한옥 구조의 책방. 고양이 쿠키로 장식된 우도땅콩크림컵케이크가 맛있다. ‘언니네 옷장’이라는 이름의 옷가게도 겸업한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눈에 띄는 곳.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607)

 

②유람with북스

제주 방문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서점. 역시나 고양이가 있고, 2층으로 구성된 내부가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차가 맛있고, 사장님의 배려가 깊이 느껴지는 곳이다. 고양이가 출근하지 않는 날도 있으니 인스타로 확인하고 갈 것.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홍수암로 561)

 

 

③혜원책방

지안재식당과 스틸빈티지바를 겸해 식사와 커피, 독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서점은 좁은 편이나 바다로 창이 넓게 트여있다, 중고서적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으며, 본인의 중고서적을 기부할 경우 무료음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복이 통째로 나오는 파스타의 맛이 일품. 강력 추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240-1)

 

 

④그건, 그렇고

펜션을 겸하는 서점. 책을 구매하면 예쁘게 포장을 해주시므로 선물용 책 구매에 제격이다. 약간 추운 편이며, 1시에 오픈한다.(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로 68번길 11-8 일층)

 

 

⑤스튜디오 쿠나

감귤 라떼가 맛있는 브런치 카페. 책방은 아니지만 식당 안에 비치해둔 책을 읽을 수 있다. 거미와 조정석의 웨딩화보를 찍은 곳으로, 파티 장소를 빌릴 때도 요긴하다. 손님이 없으면 사장님이 시내까지 태워주시기도 하는 모양. 사장님의 기획과 취향이 여실히 드러나는 서점. 조용한 것이 장점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상로 207-5)

 

 

⑥달리책방 : 추천 도서 표지에 사장님이 직접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적어두셨다. 책을 추천받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서점. 페미니즘이나 노인 고독사 등 이슈가 되는 도서들을 따로 전시한다. 제주도 안의 서점과 도서관이 기재된 ‘책 찾아 떠나는 제주도’ 지도가 비치되어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계로18)

 

 

⑦더리트리브 :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는 큼지막한 헌책방. 책을 판매하지 않는다. 안쪽에 책이 전시되어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는다면 일반 카페로 착각할 수 있다.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 책을 보며 낮술을 할 수 있으니 이거야 말로 이득. 루시드폴이 제주에 와서 농사를 짓고 낸 책을 기증하고 갔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