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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식회] 김치전골 맛집 '명리동 식당' 솔직 후기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여행에서 즐거움이라고 치면 단연 먹는 즐거움일 것이다. 식도락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이색 먹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는 식도락 여행지로 꼽힌다. 하지만 범람하는 블로그 마케팅 속에 솔직한 음식점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블로그를 믿고 찾아갔던 음식점에서 ‘아차’했던 순간이 한두번은 아닐 것이다. 평범한 입맛의 제주N 기자들이 블로그 맛집을 찾아 직접 맛본 솔직담백한 맛집리뷰를 담아보겠다.[편집자주]

 

 

짜투리고기 전문점이지만 김치전골이 더 유명한 집이다. 바로 제주 '명리동 식당'이다. 자투리 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김치전골 맛에 반해서 또 간다는~ 연탄불 위에 지글지글 끓여 먹는 칼칼하면서도 깊은 육수와 부드러운 고기의 맛이 일품이다. 이미 식신로드 등 여러 곳에서 맛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 어디야?

명리당 식당은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498에 위치한 본점과 애월점, 세화점 등이 운영 중이다. 기자는 한경면에 위치한 본점을 찾았다.

 

제주 '오설록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오설록 뮤지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오설록을 비롯해 소인국테마파크, 자동차박물관, 점보빌리지 등 관광명소가 많이 있어 관광을 마치고 식도락 여행지로 좋은 코스다. 

 

오설록 뮤지엄에서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빨간색 간판의 명리도 식당이 보인다. 건물 외관에는 그간의 화려한 방송이력 등이 적혀 있는 현수막이 붙여 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잇고 가게 건너 편에 마련돼 있어 주차 역시 크게 문제가 없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 뭐 팔어?

명리동 식당은 제주 자투리고기전문점이다. 오겹살만 즐겼다면 자투리고기가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자투리고기는 돼지고기 특수부위로 기름기가 적어 느끼하지 않게 마지막 한 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격 또한 비교적 저렴해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다.

 

명리동 식당은 저렴하고 맛있는 자투리고기가 소문나면서 유명해졌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시간에 방문하면 대기를 해야 한다. 

 

자투리고기로 유명하지만 이 집의 별미는 김치전골다. 김치전골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점심시간에는 김치전골로 식사하는 분들도 꽤 많다. 자투리고기를 주문해 먹다가 김치전골에 고기를 넣고 끓여 먹기도 한다. 김치전골만 먹어도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김치, 오뎅볶음, 파래김 등 반찬과 함께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기본 반찬은 셀프로 얼마든지 추가가 가능하다.

 

 

가격은 제주 흑돼지 자투리고기 250g 1만4000원, 제주 흑돼지 삼겹살 200g 1만8000원, 제주 흑돼지 목살 200g 1만8000원, 김치전골 1인분 6000원, 2인 1만2000원, 3인 1만7000원, 4인 2만원, 5인 2만5000원이다.

 

◇ 분위기는?

예전에는 작고 허름한 식당이였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 깔끔한 식당으로 탈바꿈했다. 건물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는 일반적인 고기집의 모습니다. 동근테이블에 비교적 테이블 간 거리가 넓어 만석이여도 혼잡한 느낌은 덜하다.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준비돼 있어 소풍을 온 듯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깨끗해 이용하기 편하다.

 

◇ 또 갈래?


뭐가 좋았어?
한 10시간은 끓이고 끓인 듯한 깊고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고기의 조합이 환상이다. 칼칼한 국물 맛과 잘 익은 김치, 고기가 밥을 부른다. 너무 짜지도 삼삼하지도 않은 적당한 간에 고기 비린내가 나지 않아 좋았다. 소주 안주로도 최고.

 

저렴한 가격 역시 강점이다. 외식물가가 비싸기로 소문난 제주도에서 한 끼를 60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 맛도 맛이지만 뛰어난 가성비까지 갖췄다.

 

 

아쉬웠다면?
고기가 좀 더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김치 양에 비해 고기가 적은 편이다. 2인분을 시켜 먹는데 몇 번 고기를 먹고 나니 고기 실종.

 

hanOOO : "지인이 꼭 먹으라고 했던 김치전골, 국물이 진하고 맛있다"
kjhOOO : "김치전골 가격이 정말 착하다. 요즘 이 정도 가격에 식사 할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연탄불에 은은하게 계속 끓여 먹는 거라 더 맛있게 먹었다"
dudOOO : "상상했을때 보다 김치전골에 고기가 거의 없어서 조금 실망. 하지만 전골에 푹 익은 김치를 맛있게 건져먹으니 만족"
cieOOO : "자투리 고기는 돼지고기 비계 싫어하시는 분들은 좋아할것 같으나 적당한 비계도 함께 있어야 맛있지 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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