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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식회] 중문맛집 돼지생갈비전문점 '해심가든' 솔직 후기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여행에서 즐거움이라고 치면 단연 먹는 즐거움일 것이다. 식도락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이색 먹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는 식도락 여행지로 꼽힌다. 하지만 범람하는 블로그 마케팅 속에 솔직한 음식점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블로그를 믿고 찾아갔던 음식점에서 ‘아차’했던 순간이 한두번은 아닐 것이다. 평범한 입맛의 제주N 기자들이 블로그 맛집을 찾아 직접 맛본 솔직담백한 맛집리뷰를 담아보겠다.[편집자주]

 

◇ 어디야?

 

'수요미식회 맛집',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해심가든. 이 곳은 생갈비 고기집이다. 방송 이후 저녁 시간에는 30분 정도 대기시간은 예상해야 한다. 

 

제주공항에서 평화로를 타고 약 50분 가량 달리다 보면 중문관광단지에 도착한다. 해심가든은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여미지, 천제연 폭포 등 주변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

 

천제연 폭포를 지나 서귀포 방향으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는 데에는 어려움은 없다. 그래도 찾기 어렵다면 농협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농협을 찾으면 된다.

 

자체 주차장도 있지만 최대 6~7대까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바로 옆 농협 주차장이 넓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뭐 팔어?

 

해심가든은 삼겹살이 아닌 돼지생갈비가 주메뉴다. 여기에 성게미역국, 돼지 김치찌개, 비빔냉면, 물냉면, 냉소면 등이 사이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 곳의 모든 고기는 300g, 1인분으로 판매한다. 돼지생갈비 1만8000원이다. 돼지양념갈비 1만7000원, 생오겹살(흑돼지) 1만8000원, 삼겹살(백돼지) 1만7000원이다.(300g기준) 

 

사이즈메뉴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성게미역국은 1만원, 돼지김치찌개는 8000원이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6000원이다.

 

 

흑돼지는 흑돼지 생오겹살, 생목살, 생갈비 등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데 돼지갈비는 고소한 육향과 진한 육단백질 맛으로 남녀노소 인기가 좋은 부위다. 

 

특히 소에 비해 갈비뼈 사이가 작아 뜯어 먹기에도 편해 수로 생갈비 구이나 양념구이로 먹는다. 돼지생갈비는 다소 생소하게도 느껴지지만 한번 맛 보면 그 매력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 분위기는?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여느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로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깔끔하다. 내부는 좌식 테이블로만 돼 있고 외부 몇 개 테이블은 입식으로 돼 있다. 

 

◇ 또 갈래?

 

한창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에 방문해서 인지 대기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일전에 저녁시간에 방문했을 때는 대기 줄이 어마해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돼지갈비는 양념갈비로만 먹다가 처음 생갈비로 접하는 것이라 기대가 컸다.

 

가격은 양에 비해 비싸지 않은 편이다. 보통 제주 고기전문점들은 근고기 팔아 1~2인이 먹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해심가든은 인분으로 팔아 2인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뭐가 좋았어?

인정. 많은 제주 식당이 가성비에서 약하다.바가지라고 느껴질 정도의 가격대의 식당이 상당한데 2인분을 진짜 둘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준다.(1인분 300g)

 

고기가 두툼한 부분과 얇은 부분이 섞여있어 바삭함과 씹는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다.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돼지기름의 맛이 배여있어 느끼함 없이 돼지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갈치속젓이 함께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갈비 그 자체로만 먹는 것이 더 좋았다.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돼지김치찌개는 단품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 였다. '고기가 맛있으니 김치찌개도 맛있어~' 고기와 공기밥과 함께 먹으면 꿀조합이다. 수요미식회에서는 성게미역국을 강력 추천했다.

 

아쉬웠다면?

 맛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주 미식 여행의 화룡점정 정도는 아니지 않았나 싶다. 삼겹살 보다는 느끼함이 덜 하지만 개인에 따라 느끼할 수도 있다. 다른 고기집에 비해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기본 반찬 가지 수가 적은 편이다.

 

창 문을 통한 환기에 의존하다 보니 손님이많은 시간 연기가 자욱하다. 입식 테이블이 아닌 좌식 바닥 식당이라 바닥이 기름으로 미끌거린다. 전통있는 현지인 맛집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정도라 큰 불편은 아니다.

 

 

영업시간 15:00 - 21:30 
주문마감시간 20시30분
명절, 비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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