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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크림전복볶음밥, 간장새우밥...비주얼 깡패 '오전열한시'(중문)

 

[제주N뉴스 = 황리현 기자] 핫하다 핫해. 최근 제주 맛집으로 떠오른 오전열한시.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이다. 한식전문점이라고 하기엔 으리으리한 카페 같은 외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음식 비쥬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전 11시 오픈이다. 그래서 가게 이름이 오전열한시라고. 12시 조금 안된 시간인데도 벌써부터 웨이팅~

 

기다리는 동안 아기자기하게 꽃이 피어 있는 정원에서 인생 샷을 남기는 사람들과 카페 같은 내부 분위기에 여기 저기 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가 연신 울려 퍼진다. 

 

한 20분쯤 기다렸을까. 자리를 안내 받았다. 이 곳의 메뉴는 세가지다. 시원한 동치미국수에 흑돼지를 싸먹는 오전열한시의 대표 메뉴인 '육쌈동치미', 땅콩소스를 곁들인 고소한 '전복볶음밥', 3일 숙성한 간장새우를 곁들인 가정식 덮밥 '간장새우밥'.

 

 

고민할 것도 없이 전복볶음밥(1만4000원)과 간장새우밥(1만3000원)을 주문했다. 와우~ 가격은 착하지 않다. 

주문이 밀려서 인지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슬슬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 계란말이와 감자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깍두기, 장국 깔끔하고 정갈하다.

 

 

오~ 역시 비쥬얼은 예술이다. 눈으로 보는 맛은 일단 합격점이다. 전복볶음밥의 하얀 소스는 땅콩을 베이스로 만든 크림소스라고 하는데 사실 땅콩의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소스에 볶음밥을 곁들여 먹으면 고소함에 부드러움까지~ 맛있다. 하지만 반 이상 먹다보면 약간은 느끼할 수도. 전복과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는데 전복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나쁘지 않다.

 

 

기대가 컸던 간장새우밥~ 비쥬얼은 최고! 가위로 간장양념된 새우 꼬리를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계란노른자를 탁 터트려 슥슥 비벼서 한입 넣으면 맛있다~ㅎㅎ 짜지 않고 잘게 잘려져 있는 고추가 살짝 매콤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첫 한 숟가락부터 마지막 숟가락까지 짜지 않아 더욱 좋았다.

 

서울에서 온 손00 씨(26.학생)는 "어제도 오고 오늘도 또 왔다"면서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 강추한다"고 평했다.


매일 11:00 - 16:3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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